2025년 4월 20일, 오랜 시간 예능계 대표 노총각으로 불렸던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이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신부는 11살 연하의 비연예인 사업가로, 방송에서는 ‘히융’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김지원을 닮은 외모로도 화제를 모았다.
결혼식은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가족과 친지,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해 따뜻하게 축하했다. 특히 1부 사회를 맡은 유재석과 2부 사회 문세윤, 조세호는 유쾌한 입담과 감동적인 멘트로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축가는 가수 이적과 린이 맡아 신랑신부의 앞날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축복했다.
김종민은 이날 “내가 부족해도 함께 살아가고 싶다”며 진심 어린 결혼 소감을 전했고, 어머니를 향한 감사 인사와 함께 눈물 어린 장면을 연출해 하객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어머니, 아버지 저 장가갑니다”라는 인사말은 오랫동안 회자될 명장면으로 남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치고 프랑스 남부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는 평소 유럽 여행을 좋아하는 신부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종민은 ‘1박 2일 시즌4’를 통해 결혼 소식을 처음으로 알렸으며,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도 예비신부의 목소리를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여자친구는 든든하고 스윗한 사람”이라고 표현했으며, 방송에서는 김지원 닮은꼴이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4월 20일은 연예계에서 네 커플이 동시에 결혼식을 올린 날로 ‘연예계 웨딩데이’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김종민 외에도 가수 에일리, 개그맨 심현섭, 레인보우 출신 노을이 같은 날 각각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종민은 2000년 혼성 그룹 코요태로 데뷔해 ‘순정’, ‘비몽’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고, 이후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렸다. 특히 KBS ‘1박 2일’에서는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장수 출연 중이며, 2011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 김종민. 그의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향후 활동에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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